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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복 | tiger puffer/ocellate puffer Takifugu rubripes
복어목 참복과의 바닷물고기.

분류 : 복어목 참복과
크기 : 최대 몸길이 75cm
체색 : 등쪽 흑갈색, 중앙 은회색 바탕에 검은색 점, 배쪽 흰색
산란시기 : 3∼5월
서식장소 : 바닥이 모래진흙이거나 자갈인 얕은 바다
분포지역 : 동중국해, 일본의 홋카이도 이남의 태평양쪽 연안과 서부 해역, 한국 연안

최대 몸길이 75cm까지 성장한다. 머리와 몸통의 앞쪽은 횡단면이 원형에 가깝지만 꼬리쪽으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는 크며, 눈은 작고 등쪽면에 치우쳐 있다. 두 눈 사이는 평탄하고 매우 멀다. 콧구멍은 2개의 구멍이 하나의 주머니 모양의 돌기에 위치한다. 입은 작으며 이빨은 새의 부리 모양으로 매우 날카롭게 서로 달라붙어 있다. 몸의 등쪽과 배쪽에는 뒤로 향하는 작은 가시가 서로 모여 있지만 몸에는 없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꼬리 가까이 위치하며 기저(base:기관 또는 부속기관과 몸통과 연결되는 부위)의 길이가 짧고 삼각형 모양으로 대칭적이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뒷가장자리는 둥글다. 가슴지느러미는 뒷가장자리가 수직형에 가까우며 머리의 바로 뒤쪽에 위치한다. 꼬리지느러미 뒷가장자리는 거의 수직형이다. 측선은 몸 등쪽에 치우쳐 구불구불한 형태로 꼬리지느러미에 달한다.

몸의 등쪽은 흑갈색을 띠며 중앙은 은회색 바탕에 여러 개의 눈지름 크기의 검은색 점들이 꼬리지느러미까지 1∼2줄로 뻗어 있다. 몸의 배쪽은 희다. 가슴지느러미의 뒷가장자리에는 매우 큰 검은색 점이 선명하게 나타난다. 가슴지느러미 기저는 검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는 검지만 뒷지느러미는 희다.

바닥이 모래진흙이거나 자갈인 얕은 바다에서 서식한다. 한국 서해안의 경우 가을부터 남부로 이동하기 시작하여 1월경 제주도 주변 해역에서 월동하고 봄이 되면 북쪽으로 이동하는 계절회유를 한다. 산란기는 3∼5월이며, 조류가 빠른 연안의 암초 지역에서 산란한다. 부화 후 1년이면 전체 몸길이 25cm 정도까지 되고, 2년생은 32cm, 3년생은 43cm 정도가 된다.

수명은 약 10년 정도이다. 주로 새우류·게류·어류 등을 먹는데, 수온에 민감하여 15℃ 이하의 수온대에서는 먹이활동을 중단한다. 난소와 간은 강독이며, 장은 독성이 약하다. 그러나 정소·피부·살에는 독이 없으며 독성은 계절별·개체별·지역별로 차이가 난다. 동중국해, 일본의 홋카이도 이남의 태평양쪽 연안과 서부 해역, 한국 연안에 분포한다.
자치(자치표범나비) | Hucho ishikawai
연어목 연어과의 민물고기.

분류 : 연어목 연어과
생활방식 : 헤엄칠 때는 바닥에 붙어 다니고 성질이 사나움
크기 : 몸길이 약 100cm
체색 : 등쪽 황갈색, 머리와 등쪽과 체반 이상의 머리 쪽 검은 점이 흩어져 있음
생식 : 봄에 상류로 올라와 찬 곳을 찾아 산란장을 만듦
산란시기 : 봄
서식장소 : 계곡에 흐르는 맑은 물
분포지역 : 한국(압록강 상류, 독로강, 원주강, 장진강)

몸길이 약 100cm이다. 몸은 약간 둥글고 옆으로 납작하나 몹시 크다. 양 눈 사이의 간격은 넓다. 윗입술에 두 줄의 이빨이 있다. 작은 비늘들이 배쪽을 제외한 온몸을 덮고 있다. 가슴지느러미에 1쌍의 덧지느러미가 있다. 몸빛깔은 등쪽이 황갈색이며 머리와 등쪽과 체반 이상의 머리 쪽에 검은 점이 흩어져 있다.

냉수성 어류로 계곡에 흐르는 맑은 물에서 산다. 헤엄칠 때는 바닥에 붙어 다닌다. 성질이 사납고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깊은 곳에서 겨울을 지내고 봄에 상류로 올라와 찬 곳을 찾아 산란장을 만든다. 부화한 지 5년이 지나야 성숙한다. 압록강 상류, 독로강, 원주강, 장진강 등의 수역에만 분포하는 한국 특산종이다.
전갱이 | horse mackerel/yellowfin horse mackerel/Japanese jack mackerel Trachurus japonicus
농어목 전갱이과의 바닷물고기.

분류 : 농어목 전갱이과
생활방식 : 무리를 이루어 남북회유
크기 : 몸길이 약 40cm
체색 : 등쪽 암청색, 배쪽 은백색
산란시기 : 4∼7월(한국)
서식장소 : 수심 10∼100m의 연안이나 외양
분포지역 : 타이완, 동중국해, 일본 남부, 한국 등 북서태평양의 열대 해역

일본명은 Ma-aji이다. 몸길이는 약 40cm이다. 몸은 방추형으로 머리길이가 몸높이보다 길다. 눈지름은 주둥이 길이보다 길며 눈 주위로 기름눈까풀이 발달한다. 아래턱이 약간 튀어나와 있고, 양 턱에는 1줄의 작은 이빨이 흔적만 남아 있다.

몸은 떨어지기 쉬운 둥근비늘(원린)로 덮여 있고, 머리의 주둥이 앞에서 콧구멍 사이, 아가미뚜껑부, 아래턱의 배쪽에는 비늘이 없다. 측선의 앞부터 끝까지 모비늘(scute:날카로운 능선을 형성하고 있는 비늘로서 전갱이의 측선 뒷부분과 전어나 준치의 복중선 위에 나타남)이 발달해 있으며, 모비늘의 전반부는 등쪽에 치우쳐 일직선으로 뻗다가 제2등지느러미 기부(origin:기관 또는 부속기관이 몸통과 연결되는 부위 중 가장 앞쪽 끝 지점) 아래에서 배쪽으로 휘어진 후 몸의 중앙을 가로지른다.

등지느러미는 2개이고 뒷지느러미의 앞쪽에는 2개의 가시가 분리되어 있다. 가슴지느러미는 매우 길어서 제2등지느러미의 8번째 줄기 아래까지 뻗어 있다. 꼬리지느러미는 잘 발달된 가랑이형이며 꼬리자루는 매우 잘록하다.

몸빛깔은 남쪽에 사는 것일수록 색깔이 짙고 북쪽에 사는 것일수록 색깔이 엷어진다. 몸 중앙부터 등쪽은 암청색을 띠며, 배쪽은 은백색을 띤다. 꼬리지느러미는 전체적으로 어둡고 나머지 지느러미는 바깥쪽 가장자리가 검다. 주새개골(opercular:아가미뚜껑부를 지지하는 4개의 뼈 중 하나)의 끝은 검다.

수심 10∼100m의 연안이나 외양에서 서식하며 사는 곳에 따라 습성과 몸빛깔에 차이가 있다. 회유성 어종으로 어군을 이루어 봄∼여름에는 북쪽으로 이동하고 가을∼겨울에는 남쪽으로 이동한다. 어려서는 부유성 동물플랑크톤을 먹고 자라서는 갑각류(작은 새우류·젓새우류·요각류 등)를 좋아하며, 그 외 작은 어류, 오징어류 등을 먹는다. 일단 먹이를 먹으면 1번 토하는 습성이 있어 주로 낮에 먹이를 잡아먹는다.

산란기는 북쪽으로 갈수록 늦어지는데, 한국의 경우 4∼7월이며 산란수온은 15∼26℃이다. 부화된 새끼는 연안의 표층에서 부유성 해조류와 함께 이동하다가 성장하면서 차츰 깊은 곳으로 이동한다. 주로 두릿그물, 저층 트롤어업, 정치망 등에 의하여 어획된다. 타이완, 동중국해, 일본 남부, 한국 등 북서태평양의 열대 해역에 분포한다.
전기뱀장어 | electric eel 電氣- Electrophorus electricus
잉어목 전기뱀장어과의 민물고기.

분류 : 잉어목 전기뱀장어과
크기 : 몸길이 약 2m 내외
체색 : 다갈색
서식장소 : 진흙 바닥의 조용한 물
분포지역 : 남아메리카의 아마존강·오리노코강

몸길이 약 2m 내외이다. 몸은 뱀장어를 닮았으며 몸빛깔은 다갈색이다. 몸 후반부의 양 옆구리에 2개씩의 발전기관이 있으며 발전력은 발전하는 어류 중에서 가장 높아 650∼850V(볼트)이다. 몸에 접촉하면 격렬한 충격을 받게 되며 말 등은 감전사한다고 한다. 방전은 반복성이어서 방전을 거듭하는 동안에는 전압이 점점 떨어진다.

진흙 바닥의 조용한 물을 좋아한다. 자주 연안의 평야나 늪, 시냇물 등에서도 발견된다. 유어는 무척추동물을 먹고 성어는 어류나 작은 포유류를 먹는다. 전기뱀장어를 잡을 때에는 강가에서 수면을 몽둥이 등으로 두드려서 놀라게 하여 방전시킨 다음에 그물로 잡는다. 현지 사람들은 식용한다. 남아메리카의 아마존강·오리노코강 등에 분포한다.
점감펭 | scorpionfish/fire fish 點- Scorpaena onaria
쏨뱅이목 양볼락과의 바닷물고기.

분류 : 쏨뱅이목 양볼락과
크기 : 전체 몸길이 40cm까지 성장
색 : 전체적으로 붉고 군데군데 짙은 적색의 얼룩
산란시기 : 1∼3월
서식장소 : 바다(대륙붕 바닥의 조개껍데기, 뻘 등이 섞인 모래질)
분포지역 : 동중국해, 일본 중부 이남, 한국 남부 등

일본명은 Fusakasago이다. 최대 몸길이 40cm까지 성장한다. 몸은 긴 타원형이고 옆으로 납작하다. 몸과 머리에는 드물게 긴 촉수가 분포하는데 머리의 경우 위턱 전새개골(preopercle:아가미뚜껑부를 지지하는 4개의 뼈 중 하나)의 배쪽면, 몸에는 측선 주위에 이러한 돌기가 분포한다. 두 눈 사이는 패어 있고, 두 눈 사이 뒷부분은 사각형으로 패어 있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튀어나와 있으며 양 턱의 앞부분에는 작고 날카로운 이빨이 띠를 형성하지만 뒤로 갈수록 1줄로 된다. 부레가 없다.
머리에는 수많은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데, 우선 콧구멍의 바로 앞쪽에 날카로운 가시가 1쌍 있으며 눈 윗가장자리의 앞쪽에는 뒤로 향하는 가시가 1쌍 있다. 눈 윗가장자리의 중앙에는 위로 향하는 1쌍의 가시가 있으며 바로 뒤에 2쌍의 가시가 있다. 눈 앞가장자리의 배쪽면에는 뒤로 향하는 날카로운 가시가 3쌍 있고 눈 아랫가장자리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3개 있다.

전새개골에는 앞쪽 가장자리에 2개, 뒤쪽 가장자리에 5개의 가시가 있으며 주새개골(opercular:아가미뚜껑부를 지지하는 4개의 뼈 중 하나)에는 2개의 가시가 있다. 머리 부분과 가슴지느러미 기저(base:기관 또는 부속기관과 몸통과 연결되는 부위) 앞부분을 제외하고는 빗비늘로 덮여 있다.

등지느러미는 가시부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연조(soft ray:마디가 있고 끝이 갈라져 있는 지느러미 줄기)부와의 경계는 심하게 패어 있다. 가슴지느러미는 짧지만 폭이 넓다. 배지느러미는 적당하며 마지막 연조가 막에 의해 배쪽 표면에 붙어 있다. 뒷지느러미는 가장 긴 연조와 기저의 길이가 같다.

몸빛깔은 선명한 홍색이며, 몸 옆구리에는 갈색의 반점들이 흩어져 있다. 지느러미는 붉은데 등지느러미는 마지막 극조(spinous ray:지느러미 중 연조가 경골화한 것으로 마디가 없음) 부근에 선명하게 1개의 짙은 갈색의 무늬가 있다. 연조부에는 2∼3줄 가량의 짙은 갈색 띠가 나타나고 가슴지느러미는 4∼5줄 가량의 띠가 있다. 꼬리지느러미는 투명하며 짙은 붉은색의 가로줄이 3∼4줄 나타난다.

난해성 어류로 수심 100∼150m의 바닥이 조개껍데기, 진흙, 모래 등으로 된 대륙붕에 주로 서식한다. 난태생 어종으로 1∼3월에 새끼를 낳는다. 먹이로는 어류·두족류·게류·갯가재류 등을 먹는 포식성 어류이다. 동중국해, 일본 중부 이남, 한국 남부 등 서북태평양의 온대 해역에 분포한다.
몰개(점몰개) | Squalidus japonicus Koreanus
잉어목 잉어과의 민물고기.

분류 : 잉어목 잉어과
생활방식 : 물의 표층이나 중층을 몇 마리씩 무리를 이루어 헤엄침
크기 : 몸길이 약 10cm
체색 : 은백색 바탕, 등쪽 어두운 색, 배쪽 흰색
산란시기 : 6∼8월
서식장소 : 물살이 느린 강이나 호수·늪
분포지역 : 한국(대동강·낙동강·섬진강 등지의 수계 및 연못의 얕은 곳}

몸길이 약 10cm이다.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여 배가 부르다. 긴몰개보다 크게 자란다. 입은 매우 크고 입구석이 눈의 앞 끝에 닿는다. 입구석에는 1쌍의 입수염이 달린다. 참몰개의 입수염보다 짧아서 눈의 반지름보다도 짧다. 비늘은 크고 측선(옆줄)의 비늘수는 36∼37개이다. 측선은 몸 양쪽 옆 중앙부를 달리며 앞 부분이 배쪽으로 활처럼 휘어 있다.

등지느러미는 배지느러미보다 조금 앞에 있으며 뒷지느러미보다 크고 바깥 가장자리는 조금 안으로 굽는다. 뒷지느러미는 생긴 모양이 등지느러미와 거의 같다. 가슴지느러미의 끝은 배지느러미에 훨씬 못 미친다. 배지느러미는 작고 삼각형에 가깝다. 꼬리지느러미는 비교적 깊게 갈라지고 두 조각이 거의 같다.

몸빛깔은 은백색에 등쪽이 어두운 색이고 배쪽이 흰색이다. 옆구리의 위아래 근육층 경계의 피하(皮下)에 어두운 색의 띠가 세로로 있다. 이 부분에는 작은 검은 점이 불규칙하게 늘어서 있다. 측선구멍을 싸고 있는 위아래의 어두운 점으로 측선이 분명해진다.

물살이 느린 강이나 호수·늪에서 서식한다. 물의 표층이나 중층을 몇 마리씩 무리를 이루어 헤엄쳐 다닌다. 수생곤충이나 어류 등을 잡아먹는다. 산란기는 6∼8월이며 민첩한 물고기로 7∼10월에 치어가 나타난다. 한국의 특산어로 대동강·낙동강·섬진강 등지의 수계 및 연못의 얕은 곳에 산다.
젓뱅어 | Neosalanx jordani
바다빙어목 뱅어과의 바닷물고기.

분류 : 바다빙어목 뱅어과
크기 : 몸길이 6cm
체색 : 무색 투명
산란시기 : 3∼5월
서식장소 : 산란기 강 하구, 바다에서 성장
분포지역 : 한국 황해 및 남해 연안, 일본

몸길이 6cm이다.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다. 주둥이의 길이는 머리의 폭보다 짧으며 끝이 둔한 편이다. 위턱앞뼈의 이빨수는 3∼4개이고 아래턱의 이빨수는 4∼5개이다. 살아 있을 때는 몸이 무색 투명하여 내부기관이 보일 정도지만 표본을 만들기 위해 고정액에 담그면 흰색이나 연한 노란색이 된다.

산란기는 3∼5월이며 대부분 강 하구에서 알을 낳는다. 부화한 어린 물고기는 바다로 내려가 주로 동물플랑크톤을 먹는다. 전라남도 연안에서는 이를 잡아서 뱅어젓을 만들고 진귀한 식료품으로 널리 애용한다. 한국 황해 및 남해 연안(압록강·청천강·성천강·낙동강),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동아시아 특산어종이다.
정어리 | sardine/pilchard Sardinops melanostictus
청어목 청어과의 바닷물고기.

분류 : 청어목 청어과
생활방식 : 계절회유, 군집을 이룸
크기 : 몸길이 25cm
체색 : 등쪽 푸른색, 중앙과 배쪽 은백색, 경계 지점에 6∼9개의 둥근 검은색 점
산란시기 : 12∼6월(한국 2∼4월)
서식장소 : 바다(연안)
분포지역 : 동중국해, 일본, 한국 연근해 등 태평양 연안

《우해이어보》에 증울(蒸鬱)이라고 하며 정어리의 형태를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 보인다. 《자산어보》에는 정어리를 대추라 하였고 그 형태와 회유(回游)에 관해 기록하고 있다. 일본명은 Maiwashi이다. 몸길이 25cm이다. 몸은 옆으로 납작하고 등쪽은 약간 둥글며 뒤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배쪽 정중선에는 각이 뾰족한 비늘로 덮여 있고 몸은 매우 큰 둥근비늘(원린)로 덮여 있으며 떨어지기 쉽다.

기름눈까풀로 덮여 있으며, 동공 부위에 홈이 있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쪽으로 튀어나와 있으며, 위턱은 마치 활처럼 휘어져 있다. 새개골은 부드럽고, 주새개골(opercular:아가미뚜껑부를 지지하는 4개의 뼈 중 하나)의 앞가장자리를 따라 3∼4개의 골질 융기선이 있다.

등지느러미는 몸의 가운데보다 조금 앞쪽에서 시작되며, 가장 긴 연조(soft ray:마디가 있고 끝이 갈라져 있는 지느러미 줄기)의 길이와 기저(base:기관 또는 부속기관과 몸통과 연결되는 부위)의 길이가 비슷하다. 가슴지느러미는 몸의 배쪽에 치우쳐 있으며, 배지느러미는 작고 등지느러미 기저의 배쪽에 있다. 뒷지느러미는 몸의 3분의 2 지점에서 시작되며 기저의 길이는 등지느러미 기저 길이보다 약간 길다.

몸의 등쪽은 푸른색을 띠지만 중앙에서부터 은백색을 띠며, 푸른색과 은백색의 경계 지점에 6∼9개의 둥근 검은색 점이 있다. 지느러미 줄기는 황갈색을 띠지만 막은 투명하다.

한국 남부 해역에서는 겨울에 월동을 하고 봄이 되면 북상하는 계절회유를 한다. 산란기는 12∼6월이나 한국에서의 주산란기는 2∼4월이다. 치어일 때는 주로 동물플랑크톤을 먹고 성어가 되면 식물플랑크톤을 먹는다. 대부분 두릿그물에 의하여 어획되고 그 외 정치망, 걸그물 등에도 어획된다. 동중국해, 일본, 한국 연근해 등 태평양 연안에 어군을 지어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펭귄(젠투펭귄) | penguin
조류 펭귄목 펭귄과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분류 : 조류 펭귄목 펭귄과
종수 : 6속 17종
생활방식 : 무리 생활
크기 : 키 약 40~90cm
색 : 검은색(등), 흰색(배)
생식 : 난생(1회에 1~2개)
서식장소 : 바닷가
분포지역 : 갈라파고스제도·남아메리카·남아프리카·오스트레일리아·아남극·남극

펭귄과의 바다새로서 남반구에 6속 17종이 있다. 곧추 서서 걸으며 헤엄치기에 알맞게 날개가 지느러미 모양이고 앞다리의 날개깃은 변형되어 있다. 깃털은 짧고 온몸을 덮는다. 골격을 구성하는 뼈는 일반 조류와 마찬가지이지만 결합 부위가 편평하고 어깨뼈가 발달했다. 가슴뼈에는 낮은 용골돌기가 있는데, 이는 날개가 물속에서 사용하기 편리하게 변화하면서 가슴 및 목 근육의 구성이 달라진 것과도 관계가 있는 듯하다.

다리 및 허리 부위의 골격과 근육은 큰 변화가 없는데, 정강이뼈와 발가락 사이의 부척골(확蹠骨)이 몹시 짧다. 헤엄칠 때에는 다리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장기의 경우, 장(腸)이 긴 것과 앞쪽 위(胃)에 잔돌이 많이 들어 있거나(황제펭귄은 약 4.5kg의 잔돌이 들어 있는 예도 있다), 다른 새와 달리 뼈에 공기가 들어 있지 않는 등 잠수에 편리한 구조를 갖추었다. 또 호흡·순환계도 바다에 사는 포유동물과 같이 잠수에 편리한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펭귄은 바다새 가운데 날 줄 아는 슴새목과 계통적으로 먼 친척 관계인데, 머리뼈의 몇몇 특징과 땅속에 알을 낳는 점, 디스플레이 유형, 날개를 이용하여 잠수하는 것 등의 면에서 비슷하다. 한편 북반구의 잠수성 바다새인 바다쇠오리목은 날개가 작고 날개를 이용하여 잠수하며 땅 위에서는 곧추 선다는 점 등에서 펭귄과 비슷하지만, 유연 관계는 없고 남북반구에서 두 가지 비슷한 생활형의 바다새가 진화한 예로 알려져 있다.
몸은 길이 71 cm, 무게 5.5 kg 정도이다. 뺨은 검고, 눈 위로 커다란 삼각형의 흰색 반점이 있다. 부리는 검으나, 옆과 아래는 주황색이다. 눈은 검으며, 테두리는 하얗다. 겁이 많으며 온순해 간혹 친스트랩펭귄에게 둥지를 빼앗기기도 한다.
9월에 번식지를 찾아와 작은 돌을 모아 둥지를 짓는데, 남죠지아 (South Goergia)에 사는 북방종은 덤불을 이용해 둥지를 짓기도 한다. 짝을 찾아 교미를 한 후 보통 테니스 공 만한 2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푸르스름한 빛을 띤다. 알은 약 35일 후 부화되며, 그로부터 4-5주가 지나면 탁아소 (creches)을 형성해 스쿠아나 갈매기의 습격으로부터 보호한다. 털갈이를 마친 후 4-5월경 번식지를 떠나 바다에서 생활한다.
남극대륙 연안과 남극반도 주변, 그리고 남죠지아 (South Georgia) 등 남극해 곳곳에 폭넓게 분포하며, 약 35만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해안가의 둥지는 턱끈펭귄들이 차지하며, 젠투펭귄들은 해발표고 50 m의 언덕 위에 둥지를 갖게 된다. 젠투펭귄이 높은 곳의 둥지를 선호하는지도 모르나, 아직 그 이유는 명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추정: 겁이 많은 젠투펭귄이 해표 등 천적을 피하기 위해 해안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둥지를 택하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몸집이 큰 형이 힘들어도 가장 놓은 곳으로? 여러분도 한번 상상해 보세요.)
젠투펭귄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조류들 가운데 가장 빠른 수영 실력을 자랑한다. 고무보트를 전속력으로 달리다보면, 옆에서돌고래와 마찬가지로 물위로 뛰어오르며 수영하는 젠투펭귄이 앞서가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줄전갱이 | bigeye trevally Caranx sexfasciatus
농어목 전갱이과의 바닷물고기.

분류 : 농어목 전갱이과
생활방식 : 낮에는 무리를 이루어 천천히 움직이고 밤에는 흩어짐
크기 : 최대 몸길이 120cm, 최대 몸무게 18kg
체색 : 갈색을 띤 푸른색, 아래쪽 은백색
산란시기 : 4∼5월
서식장소 : 암초 주변의 내만이나 앞바다, 때때로 강에서도 생활
분포지역 : 인도양과 서부태평양, 동부태평양 등 열대 해역

최대 몸길이 120cm, 최대 몸무게 18kg이다. 몸은 긴 타원형이고 등쪽 외각은 둥글게 튀어나왔으며 머리의 앞쪽 외곽은 급히 경사져 있다. 머리에서 제2등지느러미까지 위로 둥글게 굽어져 있다. 주둥이는 눈지름보다 짧다. 위턱에는 몇 줄의 이빨이 있다. 아래턱 이빨은 1열이고 앞쪽에는 큰 이빨이 섞여 있으며 서골·구개골·혀에도 이빨이 있다.

가슴은 비늘로 덮여 있으며 측선은 제2등지느러미의 제7연조(soft ray:마디가 있고 끝이 갈라져 있는 지느러미 줄기) 아래에서 세로로 곧게 뻗치고 있다. 몸빛깔은 갈색을 띤 푸른색이며 아래쪽은 은백색이다. 꼬리지느러미는 노란빛에서 검은색이다. 유어의 옆구리에는 6줄의 갈색 가로띠가 있으나 성어가 된 뒤에는 없어진다.

연안성 어류로서 암초 주변의 내만이나 앞바다에서 볼 수 있으며 때때로 강에 들어가기도 한다. 낮에는 무리를 이루어 천천히 움직이고 밤에는 흩어진다. 주로 어류와 갑각류를 먹는다. 산란기는 4∼5월이다. 한국·일본·오스트레일리아 등 인도양과 서부태평양, 동부태평양 등 열대 해역에 분포한다.
쥐가오리 | devil fish Mobula japonica
연골어류(軟骨魚類) 홍어목 매가오리과의 바닷물고기.

분류 : 홍어목 매가오리과
크기 : 몸길이 2.5~6m, 몸무게 500~1,500kg
색 : 회색 바탕에 붉은빛, 배쪽은 흰색 또는 옅은 황색
생식 : 태생
서식장소 : 먼바다
분포지역 : 한국(제주·남해)·일본·타이완·하와이 등 태평양의 열대·온대

만타(manta ray)라고도 한다. 몸길이는 2.5m에서 최대 6m, 몸무게는 500kg에서 최대 1.5t에 달한다. 겉모양은 마름모꼴이며, 체반(가오리류에서 몸통과 머리 부분이 가슴지느러미와 합쳐져서 형성된 넓고 평평한 부위)은 넓고 평평하지만, 나비가 몸길이보다 길다.

몸빛깔은 회색 바탕에 붉은빛을 띠며, 배쪽은 흰색 또는 옅은 황색이다. 주둥이는 짧고 넓으며 머리에는 머리지느러미가 귀 모양으로 양쪽에 나와 있다. 이빨은 매우 작으며 마치 돌을 늘어 놓은 것처럼 줄 지어 나와 있다. 이빨띠는 입아귀까지 미친다. 눈은 옆구리에 있고 숨을 쉴 때 물을 들이마시는 기관인 분수공(噴水孔)은 보통 크기이다. 꼬리에는 톱니를 가진 가시가 있으며, 꼬리의 길이가 체반보다 3배 가량 길다.

등지느러미는 1개로 작으며, 꼬리가 시작되는 부분에 위치하는데, 배지느러미보다 앞쪽에서 시작된다. 독침(毒針)은 뒤쪽에 보통 1개가 있으며, 뒷지느러미는 없다. 태생어(胎生魚)로서 약 8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간유(肝油)를 많이 가지고 있다. 먹이는 새우보다 큰 동물은 먹지 않는 유순한 물고기이다. 기생충이 있거나 적을 피할 때는 바닷물 위 5m 이상을 날아오르기도 한다. 한국(제주·남해)·일본·타이완·하와이 등 태평양의 열대·온대 해역에 분포하지만, 보통은 먼 바다에 서식한다.
쥐치 | thread-sail filefish/fool fish/porky Stephanolepis cirrhifer
복어목 쥐치과의 바닷물고기.

분류 : 복어목 쥐치과
생활방식 : 보통 무리지어 천천히 앞뒤로 움직이다가 먹이를 잡을 때에는 행동히 빨라짐
크기 : 최대 몸길이 20cm
체색 : 노란색 또는 회갈색 바탕에 여러 개의 암갈색 점 흩어져 있음
산란시기 : 5∼8월
서식장소 : 어느 정도 물 흐름이 있는 수심 100m의 암초지대
분포지역 : 서부태평양의 온대 해역

보통 쥐고기라고 부르나 《전어지》에서는 쥐치어, 《우해이어보》에서는 서탑·서어로 기록하고 있다. 일본명은 Kawahagi이다. 최대 몸길이 20cm이다. 몸은 타원형에 가까우며 옆으로 매우 납작하고 몸높이는 높다. 머리 높이는 머리 길이보다 훨씬 높으며 꼬리자루 길이는 짧다. 주둥이 끝은 뾰족하고, 눈은 주둥이 끝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어 가슴지느러미 기부(origin:기관 또는 부속기관이 몸통과 연결되는 부위 중 가장 앞쪽 끝 지점) 가까이에 위치한다.

등지느러미 1번째 가시는 눈의 뒤쪽 머리꼭대기 부분에서 시작하며 가시길이는 짧다. 수컷의 경우 등지느러미 2번째 연조(soft ray:마디가 있고 끝이 갈라져 있는 지느러미 줄기)가 실 모양으로 길게 뻗어 있어 이것으로 암수 구별이 된다. 제2등지느러미는 몸의 뒤쪽에서 시작하며 뒷지느러미의 기저(base:기관 또는 부속기관과 몸통과 연결되는 부위)의 끝과 거의 비슷한 위치에서 끝난다. 배지느러미 가시는 작고 부드럽다. 꼬리지느러미의 뒷가장자리는 둥글다.

몸은 전체적으로 노란색 또는 회갈색 바탕에 여러 개의 암갈색 점이 흩어져 있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노란색을 띤다. 꼬리지느러미는 담갈색 바탕에 암갈색 띠가 2∼3줄 나타난다.
어느 정도 물 흐름이 있는 수심 100m의 암초지대에서 무리지어 서식하고 유어는 떠 다니는 해초와 함께 이동한다. 평소에는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를 활짝 펴서 천천히 앞뒤로 움직이나 먹이를 잡을 때에는 행동히 빨라진다. 먹이는 해조류·갑각류·조개류·갯지렁이류 등이다. 흥분하면 암갈색 무늬가 뚜렷이 나타나고, 등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의 가시를 세우며 꼬리를 쫙 편다.

산란기는 5∼8월로, 산란기에는 수심 10m 정도의 깊이로 이동하여 약 15만 개의 알을 낳는다. 한국 연근해, 일본 홋카이도, 동중국해, 타이완 등 서부태평양의 온대 해역에 분포한다.
진주조개 | pearl oyster 眞珠- Pinctada fucata
사새목 진주조개과의 연체동물.

분류 : 사새목 진주조개과
생활방식 : 바위에 붙어 지냄
크기 : 껍데기 길이 약 50mm, 높이 약 56mm, 나비 약 17mm
색 : 흑자색이나 암갈색의 방사상 띠 5∼6개, 껍데기 안쪽 강한 진주광택
패각 : 사각형으로 얇음
생식 : 산란기 7∼9월
서식장소 : 조간대에서 수심 20m 사이의 바위
분포지역 : 한국(남부)·일본

이매패류에 속한다. 껍데기 길이 약 50mm, 높이 약 56mm, 나비 약 17mm이다. 껍데기는 중형으로 사각형이고 얇으며 왼쪽 껍데기가 오른쪽 껍데기보다 약간 크고 더 부풀어올라 있다. 각정은 앞쪽에 치우쳐 있고 그 앞에 삼각형의 주둥이 모양의 돌기가 있다. 뒷등가두리는 곧고 길며 뒷가두리는 약간 굽었으며 배가두리는 둥글다. 오른쪽 껍데기의 주둥이 모양 돌기 밑에 족사가 들어 있는 홈이 있고 각피에는 비늘 모양의 돌기가 가늘게 각정부터 방사상으로 나 있다.

보통 흑자색이나 암갈색의 방사상 띠가 5∼6개 있고 구름 모양의 무늬가 있다. 껍데기 안쪽은 진주광택이 강하고 가두리부는 황갈색으로서 검은 점이 있다.

진주양식의 모패(母貝)로 쓰이는데 자연산을 채집하거나 인공부화를 시켜 사용한다. 봄에서부터 여름에 걸쳐 조개의 생식선에 구멍을 뚫고 패각조가비를 둥글게 깎은 핵과 외투막을 4∼9㎟로 자른 절편을 넣어 수년 동안 양식하여 진주를 얻는다. 겨울에 수온이 10℃ 이하로 내려가면 월동이 곤란하다. 한국의 통영에서도 양식을 시도한 바 있다.

조간대에서 수심 20m 사이의 바위에 족사를 내어 붙어 산다. 산란기는 7∼9월이고 산란성기는 7월 말∼8월 말까지이다. 산란에 적당한 수온은 24∼25℃이고 서식이 가능한 수온은 8∼30℃이다. 흔하지 않으며 식용이 가능하다. 한국(남부)·일본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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