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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묵장어 | fareastern brook lamprey Entosphenus
reissneri
원구류(圓口類) 다묵장어목 다묵장어과의 민물고기.
분류 : 다묵장어목 다묵장어과
생활방식 : 변태
크기 : 몸길이 14∼19㎝
체색 : 등쪽 짙은 청색, 배쪽 흰색
생식 : 난생
산란시기 : 봄(4~6월)
서식장소 : 2급수 이상의 민물
분포지역 : 한국·일본·연해주
다 자라면 몸길이 14~19㎝ 정도 되며, 20㎝를 넘지 않는다. 몸 빛깔은 등쪽은 짙은
청색, 배쪽은 흰색, 꼬리지느러미는 노란 갈색 또는 흰색이다. 생김새는 뱀장어와 비슷하지만
훨씬 가늘다. 입은 빨판(흡반)으로 되어 있고, 턱이 없다. 눈은 등쪽에 붙어 있으며, 크기는
작다. 콧구멍은 1개, 아가미구멍은 7쌍이며,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없다. 암컷은
뒷지느러미가 있는 반면 수컷은 없고, 수컷의 생식기에는 생식돌기가 나 있다. 보통
제1등지느러미와 제2등지느러미가 연결되어 있다.
일생을 민물에서만 살며, 주로 2급수 이상의 개울이나 하천의 중상류에서 서식한다. 난생(卵生)으로,
4~6월에 자갈이나 모래 바닥에 웅덩이를 파고 산란하며, 산란과 방정(放精)을 끝낸
성어(成魚)는 곧 죽는다. 부화된 새끼는 물고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모코에테스(ammocoetes)라는
유생기를 거치는데, 약 3년 이상 걸린다. 4년째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변태를 하고 성어가
된다. 이 때부터는 아무 것도 먹지 않다가 이듬해 봄에 산란하고 삶을 마감한다.
유생기에는 성어와 달리 입 생김이 고리 모양이 아니고, 윗입술이 아랫입술보다 크다.
한국·일본·연해지방·사할린섬 등에 분포한다. 특히 한국에서는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는데,
식용하지는 않는다. 지역에 따라 칠성고기·칠성뱀·칠공쟁이·칠성어·땅패기·울리·구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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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가물치 | 臺灣- Channa
maculata
농어목 가물치과의 민물고기.
분류 : 농어목 가물치과
크기 : 몸길이 약 20cm
체색 : 등쪽 암갈색, 배쪽 회백색
서식장소 : 바닥이 작은 모래나 잡초로 된 호수·연못·강
분포지역 : 일본, 타이완, 중국 남부, 베트남, 필리핀 등의 열대 해역
몸길이 약 20cm이다. 가물치와 비슷하나 가물치보다 비늘이 크고 등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의
가시수가 적다. 가물치의 연조(soft ray:마디가 있고 끝이 갈라져 있는 지느러미
줄기)수는 등지느러미가 45∼53개, 배지느러미가 31∼35개이나, 이 종의 연조수는
등지느러미가 40∼44개, 배지느러미가 26∼28개이다. 그리고 가물치는 옆구리에 큰
얼룩무늬가 거의 3줄로 평행을 이루고 있으나, 이 종은 등쪽이 암갈색이고 배쪽은 회백색이며
옆구리에 2줄의 가늘고 길며 어두운 얼룩무늬가 평행하게 있다. 아가미 근처에
윗아가미뚜껑기관이라는 부속기관이 있어 공기호흡을 한다.
바닥이 작은 모래나 잡초로 된 호수·연못·강 등에 서식한다. 갑각류, 큰 곤충, 어류, 개구리
등을 잡아먹는다. 횟감으로 이용된다. 일본, 타이완, 중국 남부, 베트남, 필리핀 등의 열대
해역에 분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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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pacific cod Gadus macrocephalus
대구목 대구과의 바닷물고기
분류 : 대구목 대구과
크기 : 최대 몸길이 117cm, 최대 몸무게 23kg
체색 : 등쪽 회갈색, 배쪽 흰색
산란시기 : 12∼4월
서식장소 : 수심 0∼875m의 대륙사면
분포지역 : 북태평양, 타이완·일본·한국 등의 해역
일본명은 Madara이다. 최대 몸길이 117cm, 최대 몸무게 23kg이다. 몸은 앞쪽이
두툼하고 뒤쪽으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하다. 눈은 크며 머리의 등쪽에 가까이 위치한다. 입은
크며 위턱의 뒤끝은 눈의 앞가장자리를 지난다. 위턱이 아래턱보다 앞쪽으로 튀어나와 있으며,
아래턱의 앞끝에는 긴 수염이 1개 있다. 몸은 둥근비늘(원린)로 덮여 있다. 측선(옆줄)은
제1등지느러미와 제2등지느러미 아래에서만 아치형을 이루고 꼬리쪽을 향해 직선으로 달리다가
제3등지느러미에서 끝난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가시는 없다. 등지느러미는 3개, 뒷지느러미는 2개로 잘 분리되어
있고 제1뒷지느러미의 기부(origin:기관 또는 부속기관이 몸통과 연결되는 부위 중 가장
앞쪽 끝 지점)는 제2등지느러미 기부보다 뒤쪽에 위치한다. 배지느러미는 비교적 작고 가장
앞쪽에 위치하며, 꼬리지느러미는 수직형이다.
몸의 등쪽은 회갈색, 배쪽은 흰색이다. 몸의 등쪽에 수십 개의 불규칙적인 모양의 흑갈색 무늬가
나타난다. 등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는 노란색을 띠며 배지느러미·뒷지느러미·꼬리지느러미는 검지만
가장자리는 희다.
수심 0∼875m의 대륙사면에서 군집을 이루어 서식한다. 서식 수온은 5∼12℃이다. 어려서는
요각류 등을 먹지만 자라서는 저서성 갑각류, 수생곤충 등을 먹는다. 산란기는 12∼4월이며,
연안의 내만에서 주로 산란한다. 주로 저층 트롤어업과 걸그물에 의하여 어획된다. 베링해·오호츠크해
등의 북태평양, 타이완·일본·한국 등의 온대 해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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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배스(큰입우럭) | spotted bass Micropterus punctulatus
농어목 검정우럭과의 민물고기.
분류 : 농어목 검정우럭과
크기 : 몸길이 25∼60cm
체색 : 등쪽 흑록색, 몸에는 불규칙적인 검은색 반점, 배쪽 푸른색
산란시기 : 5∼8월
서식장소 : 물풀이 무성하고 바닥이 모래로 덮인 호수
분포지역 : 미국·캐나다·유럽·멕시코·남아프리카·일본·한국
흔히 배스라고 한다. 몸길이 25∼60cm이다. 몸은 작은입우럭과 비슷하며 길고 옆으로
납작하다. 측선 위 가로줄의 비늘수는 7∼9개, 측선 아래 가로줄 비늘수는 15∼16개, 양
등지느러미는 거의 서로 맞닿아 있다. 입은 비교적 커서 입을 다물었을 때에는 눈을 지나서
후부까지 이어져 있다. 눈은 붉은 황금색이다.
등지느러미 연조(soft ray:마디가 있고 끝이 갈라져 있는 지느러미 줄기)부의 연조수는
12∼13개이다. 다름 물고기에 비하여 등지느러미·배지느러미·뒷지느러미에 강한 가시를 가지며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에 비늘이 없다. 몸빛깔은 등쪽이 흑록색이며 몸에는 불규칙적인 검은색
반점이 있다. 배쪽은 푸른색이며 간혹 붉은빛이 섞여 있다.
차가운 물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수온 17∼18℃의 따뜻한 물에서도 잘 살며,
물풀이 무성하고 바닥이 모래로 덮인 호수를 좋아한다. 성질이 흉포하여 공격적이며 다른 어종을
해치기 때문에 민물의 폭군 또는 민물의 상어라고 불린다. 치어일 때는 갑각류를, 성어는
수생곤충·개구리·물고기 등을 잡아먹는다.
산란기는 5∼8월이며 해질 무렵 수컷이 물풀이나 낙엽이 깔린 모래 바닥에 만든 둥우리로 암컷을
유인하여 산란하게 한다. 알이 부화하고 일정기간이 지나도록 수컷은 자어를 보호하는 부성애를
보인다. 원래 미국 특산으로서 로키산맥 이서 지방을 제외한 지방에서만 서식하였으나 캘리포니아주
아라메다강·나파강 및 그 밖의 강에 이식되어 전수역에 분포하게 되었다. 한국에는 1973년에
이식되었다. 캐나다·유럽·멕시코·남아프리카·일본 등지에도 이식되어 분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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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흰긴수염고래) | blue
whale Balaenoptera musculus
고래목 긴수염고래과의 포유류.
분류 : 고래목 긴수염고래과
분포지역 : 북태평양·북대서양·남극해
서식장소 : 해안
수명 : 최대 약 100년 이상
크기 : 북반구에서는 몸길이 24∼26m, 몸무게 약 125t, 남반구에서는 최대몸길이
33m, 몸무게 약 179t
대왕고래는 흰긴수염고래의 별명이라고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공식명칭은 흰긴수염고래가 맞습니다.
영어로는 Blue Whale이며, 학명은 Balaenoptera Musculus입니다.
북반구에서는 몸길이 24∼26m, 몸무게 약 125t, 남반구에서는 최대몸길이 33m, 몸무게
약 179t이다. 영어명으로 블루 러퀄(Blue Rorqual)이라고도 한다. 몸빛깔은
푸른빛을 띤 회색이며, 붓으로 살짝 스친 것 같은 잔 무늬가 흩어져 있다. 바닷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것을 선박 위에서 내려다보면 온몸이 청회색으로 보인다.
가슴지느러미는 크지 않으나 길이가 몸길이의 8분의 1이나 되며, 등지느러미는 매우 작다.
이랑[畝]의 수는 50∼60개이다. 고래수염은 검은색이고, 주둥이는 너비가 넓다. 호흡할 때
분기공(噴氣孔:분기가 뿜어져 나오는 구멍)으로부터 내뿜는 분기(噴氣:고래가 물 위로 떠올라
숨을 내쉬는 것)의 높이가 10~15m에 달한다. 먹이는 크릴새우(남극새우)만 먹는다.
임신기간은 1년이며, 다음해 늦가을에 새끼를 낳는다. 어린 새끼의 크기는 7m이다.
속력이 빠른 포경선이 노르웨이식 포경으로 마구 잡아들여 그 수가 크게 줄어듦에 따라
1966년부터 국제조약에 의하여 포획이 금지되었다. 온대에서 아열대 해역에서 겨울을 지내고,
봄에 북태평양·북대서양·남극해를 회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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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대왕오징어) | cuttlefish
두족류 십완목(十腕目)에 속하는 연체동물의 총칭.
분류 : 두족류 십완목
생활방식 : 저서성 또는 유영성
크기 : 몸길이 최소 2.5cm에서 최대 15.2m까지
생식 : 자웅이체
서식장소 : 연안에서 심해까지
분포지역 :
오적어(烏賊魚)라고도 한다. 몸은 머리·몸통·다리의 3부분으로 이루어지며, 머리는 다리와 몸통
사이에 있고 좌우 양쪽에 큰 눈이 있다. 2개의 촉완(觸腕)과 8개의 다리가 있고 끝이
가늘어져 안쪽에 짧은 자루가 있는 흡반이 있다. 제3, 제4다리 사이에 촉완이 있는데 다른
다리보다 길며 끝쪽이 약간 넓어져 있고 거기에 흡반이 있다. 보통 때는 주머니 속에 들어
있다가 먹이를 잡을 때에 뻗친다.
배쪽에 있는 깔때기는 다리와 같은 모양이며 외투막 속의 바닷물이나 배설물·생식물을 내보낸다.
또 호흡이나 유영에도 도움이 된다. 급속하게 운동할 때 외투강의 물을 깔때기로부터 세게 밖으로
내뿜으며 그 반동에 의해서 뒤쪽으로 헤엄친다. 몸통은 보통 근육질인 원통형 외투막으로 싸여
있고 내장과 외투막 사이에 외투강이 있다. 외투막의 앞끝 또는 양쪽에는 지느러미가 있다.
등쪽 외투막의 가운데 부분에는 석회질의 두꺼운 껍데기가 묻혀 있다(창오징어). 또 얇고 투명한
연갑(軟甲)이 있다(피둥어꼴뚜기). 다리에 둘러싸인 중앙부에 입이 있다. 위아래에 잘 발달된
악편(顎片)이 있다. 입 속에는 치설이 있으며 9개의 이빨이 가로로 줄지어 있는데 이것이
겹쳐서 끈 모양으로 되어 있다.
식도에는 모래주머니[俓囊]가 있으며 위는 근육이 발달되어 있고 간췌장 등의 수관(輸管)이
있다. 장은 짧고 항문부의 등면에 먹물주머니가 있어 위험이 닥치면 먹물을 분출하여 적의 눈을
피한다. 머리부에는 식도를 둘러싼 뇌가 발달되어 있고 그것은 다시 연골로 둘러싸여 있다.
아가미는 외투강 안에 1쌍이 있고, 그 기부에 아가미심장이 있다. 심장은 2심방 1심실이다.
자웅이체로 수컷의 오른쪽 제4다리의 앞끝은 흡반이 젖꼭지 모양으로 변형하여 교접완이 되어,
정자가 가득 들어 있는 정협(精瑛)을 암컷의 주구막(周口膜)에 있는 수정낭으로 보내는 구실을
한다. 알은 크고 난황이 많으며 한천질의 알주머니에 들어 있다. 생식시기는 대부분이
4∼6월이다.
오징어류는 모두 바다에서 살며 연안에서 심해까지 살고 있는데, 천해에 사는 종류는 근육질로
피부의 색소세포가 잘 발달하여 있어 몸빛깔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으나, 심해에 사는 종류는
몸이 유연하고 발광하는 것이 적지 않다. 발광에는 반디오징어와 같이 발광기관을 가진 것과
좀귀오징어와 같이 발광세균을 가지고 있어서 발광하는 것의 두 가지가 있다.
또 귀오징어·갑오징어는 저서성, 살오징어·화살오징어는 유영성이다. 오징어류는 식용하며 갑오징어·무늬오징어·반디오징어·쇠오징어·화살오징어·창오징어·흰오징어
등은 특히 수산업에서 중요한 종류이다. 날것으로도 먹지만 마른 오징어 등으로 가공하기도 한다.
가장 작은 오징어는 꼬마오징어로 몸길이 겨우 2.5cm이고, 가장 큰 오징어는 대왕오징어의
일종인 대양대왕오징어(Architheutis harveyi)로 대서양에 살며 촉완을 포함하여
15.2m에 이르는 것이 있다. 오징어류는 육식성으로 작은 물고기·새우·게 등을 먹으며, 한편
대형 어류·바다거북류·해수류 등의 먹이가 된다.
미국의 소설가 허먼 멜빌의 '백경'에는 향유고래가 대왕오징어와 싸우는 내용이 있으며, 프랑스
소설가 쥘 베른의 '해저 2만리'에도 거대한 오징어가 네모선장의 잠수함 노틸러스를 공격하는
내용이 있다. 그렇지만 주로 수심 3백~1천m의 심해에 사는 대왕오징어가 살아 있는 것을 본
사람은 아직 없다. 단지 죽어서 바닷가에 밀려왔거나, 그물에 걸려 죽었거나, 향유고래의 위
속에 들어 있는 잔해를 보았을 뿐이다. 이런 이유로 대왕오징어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더욱
신비에 싸여 있다. 우리는 심해에 사는 대왕오징어의 생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없다.
오히려 대왕오징어보다 멸종된 공룡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다.
대왕오징어는 무척추동물 중에서 가장 크며, 눈은 모든 동물 중에 가장 커 지름이 30~40㎝나
된다. 여태까지 발견된 가장 큰 대왕오징어는 1800년대 말 죽어서 뉴질랜드 해안으로 밀려온
것으로, 몸길이 18m에 몸무게는 1t이 넘었다. 1997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의 태즈메이니아
해역에서 15m짜리 대왕오징어가 그물에 걸린 채 죽어서 올라온 적이 있다. 눈은 배구공만큼
크고, 입은 야구공만한 것이 단단한 앵무새 부리처럼 생겼고, 다리는 사람의 허벅지만큼 굵었다.
이 대왕오징어로 오징어 순대를 만든다면, 굵기가 트럭 바퀴만 할 것이다. 해양생물학자들은
이보다 더 큰 대왕오징어도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대왕오징어가 사는 심해는 빛이 없어
어두컴컴하고, 수온이 낮고 수압이 높아 생물들이 살기에 좋은 곳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해
생물들은 심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몸의 모양이나 색깔이 특이하게 생긴 것이 많다.
어스름하게나마 빛이 닿는 수심 2백~1천m에 사는 물고기는 먹이를 잘 찾기 위해 눈이 크다.
그러나 수심이 더욱 깊어져 암흑 세계가 되면 눈은 오히려 퇴화한다. 먹이가 많지 않은 심해에
살고 있는 물고기인 풍선장어나 봉래앨퉁이는 입이 몹시 커 제 몸통보다 큰 먹이도 삼킬 수
있고, 한번 잡은 먹이를 놓치지 않기 위해 무시무시한 이빨이 입 안쪽으로 휘어져 있어 괴물처럼
보인다.
수심 1천m 지점의 압력은 대기압의 1백배다. 이런 곳에서 사람은 오그라들고 말겠지만, 심해에
사는 생물들은 높은 수압에 잘 적응해 살고 있다. 비결은 몸 안에 물을 많이 품고 있는 것.
몸 안팎의 압력 차이가 있어야 오그라드는데, 몸 속에도 높은 압력의 물을 품고 있으면 차이가
없어 견딜 수 있다. 또 심해 물고기 중에는 몸에서 빛을 내는 것이 많다. 심해아귀들은 이마에
난 낚싯대 모양의 돌기에서 빛을 내, 이를 보고 다가오는 먹이를 잡아먹는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심해 생물의 지식은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이다. 심해에는 우리가 아직 모르고 있는 신기한
생물들이 많이 살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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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 | carp Cyprinus carpio
잉어목 잉어과의 민물고기.
분류 : 잉어목 잉어과
크기 : 최대 몸길이 120cm
체색 : 누런빛을 띤 갈색, 등쪽은 짙고 배쪽은 연함
산란시기 : 5월 중순부터 수온이 18∼20℃ 사이
서식장소 : 큰 강이나 댐, 저수지 등 물살이 안 세고 바닥이 진흙인 곳
분포지역 : 전세계(남아메리카·오스트레일리아·마다가스카르섬 제외)
한자어 리어(鯉魚)가 음이 변해 된 말이다. 인류가 양식한 어류 중에서 가장 오랜 물고기로,
기원전 약 500년경의 중국문헌 《양어경(養魚經)》에 양식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난호어목지》에
十자형 무늬[文理]가 있기 때문에 이(理)에서 리(里)를 취해 어(魚)와 덧붙여 리(鯉)자를
만든 것이라 하였고, 《재물보》에 니어(鯉魚)라 하였으며, 《전어지》에는 잉어의 형태·빛깔
등에 의한 종류 및 별칭을 기록하고 있다.
지방적·환경적·형태적으로 여러 가지 변이를 볼 수 있고, 또 기르고 있는 것에도 여러 품종이
있으므로, 분류학적으로도 많은 아종(亞種)·품종 또는 형으로 나뉜다. 한국에는 이식하여 양식된
종과 재래종이 있는데, 한국산의 형태 및 생태는 다음과 같다.
몸길이는 일정하지 않으나 최대 120cm에 이르는 것도 있다. 몸은 크고 긴 원통 모양이며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는 원뿔 모양이며 눈은 작고 머리의 옆면 중앙보다 앞쪽에 있다. 주둥이는
둥글고 입은 주둥이의 밑에 있으며 수평에 가깝다. 입둘레에는 2쌍의 수염이 있고 인두치는
3줄, 내열의 이빨은 잘 발달되어 있다. 비늘은 크고 둥글다. 측선(옆줄)은 뚜렷하고 배쪽으로
약간 휘어 있다. 몸은 누런빛을 띤 갈색으로 등쪽은 짙고 배쪽은 연한 색이며 옆구리의 바탕색은
갈색이다.
큰 강이나 댐, 저수지 등 물살이 안 세고 바닥이 진흙인 곳에 서식한다. 잡식성으로 흙 속의
작은 동물이나 식물질 먹이를 먹는다. 봄에 수온이 15℃가 되면 식욕이 증진하고 25∼27℃
전후에서 가장 왕성해진다. 산란은 5월 중순부터 수온이 15℃로 올라가면서 시작되며 가장
성기는 수온이 18∼20℃ 사이이다. 아침 일찍부터 오전 중에 물가의 잡초가 우거진 곳에 모여
암수가 물 위로 날뛰며 몸을 비비대면서 산란 방정(放精)한다. 잉어는 빛깔에 따라서도 뚜렷한
변이를 나타낸다.
일본에서는 관상용으로 품종육성에 성공하여 흑·적·황·백색 등의 다양한 빛깔의 비단잉어를
개발하였으며 금잉어·적백잉어·오색잉어·삼색잉어 및 기타 여러 가지 다른 종류가 있다. 양식을
하고 있는 지방에서는 잉어와 붕어 사이의 잡종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은 양 종의 중간성을 띠고
있다. 한국에서 잉어의 이용은 일반 가정에서 자양식품 또는 반약용식(半藥用食)으로 귀중히
여기고 있다.
어법(漁法)은 일반적 낚시 외에 한강의 얼음낚시, 낙동강의 두 배를 쓰는 소형의 두릿그물 등이
있다. 원산지는 유라시아로 온대성 담수어이다. 한국 전역에 분포하며,
남아메리카·오스트레일리아·마다가스카르섬을 제외한 전세계에 널리 분포한다.
【전승·민속·상징】 효자가 하늘의 도움으로 겨울에 잉어를 구하여 병든 어머니를 공양했다 하여
유교 덕목의 효와 부합되어 《오륜행실도》 등에 수록되어 전한다. 용왕의 아들인 잉어를 구해
주고 보은을 받았다는 신이담(神異譚)이 전해오고 있다. 일부 문중에서는 잉어를 먹지 않는다.
파평 윤씨는 꿈에 잉어를 살려주고 축복과 출세의 길이 열렸다고 하였으며, 평산 신씨는 잉어의
뱃속에서 신립(申砬) 장군의 금(金)동곳을 발견하고 조상의 살을 먹은 고기라 하여 꺼린다고
한다. 잉어 꿈은 수태를 알리는 길몽이라 하였다. 잉어를 용종(龍種)으로 보고 입신출세를
상징한다. 잉어가 황하 상류의 룽먼[龍門]의 거센 물길을 오르면 용이 된다는 중국의 등룡문(登龍門)
고사가 우리에게도 그대로 이식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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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묵 | sailfin sandfish Arctoscopus japonicus
농어목 도루묵과의 바닷물고기.
분류 : 농어목 도루묵과
생활방식 : 몸의 일부를 바닥에 묻은 채 지냄
크기 : 몸길이 26cm
체색 : 등쪽 짙은 갈색의 얼룩 무늬, 측선을 중심으로 배쪽 은백색
산란시기 : 11∼12월
서식장소 : 수심 200∼400m의 모래가 섞인 뻘 바닥
분포지역 : 알래스카주, 사할린섬, 캄차카반도, 한국 동해 등의 북태평양 해역
일본명은 Hatahata이다. 몸길이 26cm까지 성장한다. 몸은 옆으로 납작하며
제1등지느러미 가운데 부분의 체고(body depth:몸의 가장 높은 곳으로 지느러미는
포함시키지 않음)가 가장 높다. 머리는 작고 몸과의 경계 지점이 부드럽다. 눈은 비교적 크며,
눈의 위쪽 가장자리는 등쪽면에 접해 있다.
전새개골(preopercle:아가미뚜껑부를 지지하는 4개의 뼈 중 하나)에는 5개의 날카로운
가시가 나 있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튀어나와 있으며, 입은 거의 수직으로 위을 향해 있다. 양 턱에는 매우 작은
이빨이 1줄로 나 있으며 두개골에도 융모치(ciliform teeth:가느다란 솜털 모양의
이빨)가 띠를 형성한다. 측선(옆줄)은 몸 등쪽에 치우쳐 일직선으로 뻗어 있으며 관 모양이다.
항문은 몸의 중앙보다 앞쪽에 위치한다. 안전골(preorbital bone:눈의 앞가장자리를
둘러싸고 있는 골격)에 아래로 향하는 1개의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등지느러미는 2개로 잘 분리되어 있으며, 제2등지느러미에는 가시가 없다. 가슴지느러미는 잘
발달되어 있고 폭이 넓다. 반면에 배지느러미는 매우 작아서 항문에 달하지 못한다. 뒷지느러미는
항문 바로 뒤에서 시작하여 꼬리지느러미 가까이까지 길게 뻗어 있다. 꼬리지느러미는 수직형이다.
몸 등쪽에는 짙은 갈색의 얼룩 무늬가 흩어져 있으며, 측선을 중심으로 배쪽으로는 은백색을
띤다. 등지느러미막은 대체로 투명하지만 앞쪽 2분의 1 지점의 바깥쪽에는 작은 검은색 소포가
분포한다. 가슴지느러미는 투명하지만 등쪽으로 2분의 1 부위가 노란색을 띤다. 배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희다. 꼬리지느러미는 투명하지만 후반부에 검은색 소포가 흩어져 있어 어둡게
보인다.
수심 200∼400m의 모래가 섞인 뻘 바닥에서 주로 서식한다. 몸의 일부를 바닥에 묻은 채
지낸다. 주로 작은 새우류, 요각류, 오징어류, 해조류 등을 먹는다. 수심 2∼10m의 해초가
발달해 있는 지역에서 11∼12월에 산란한다. 저층 트롤어업, 정치망어업 등으로 어획된다. 입
모양, 가슴지느러미의 형태로 미루어 이 종의 서식 지역이 바닥임을 알 수 있다. 알래스카주,
사할린섬, 캄차카반도, 한국 동해 등의 북태평양 해역에 분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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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돔 | Oplegnathus fasciatus
농어목 돌돔과의 바닷물고기.
분류 : 농어목 돌돔과
생활방식 : 저서생활
크기 : 몸길이 40cm 이상
체색 : 청흑색, 옆구리에 7개의 뚜렷한 검은색 가로띠
산란시기 : 5∼8월경
서식장소 : 연안 암초지역
분포지역 : 한국(다도해·제주도), 일본 연해, 동중국해, 남중국해
몸길이 40cm 이상이다. 몸은 옆으로 납작하며 긴 타원형으로 체고가 높다.
입은 작아 위턱의 뒷끝부분이 눈 아래에도 도달하지 않는다. 양턱의 이빨은 단단한 새의
부리모양이다. 비늘은 작은 빗비늘이다. 몸빛깔은 청흑색으로 옆구리에 7개의 뚜렷한 검은색
가로띠가 있다. 이 가로띠는 성장함에 따라 점차 희미하게 되어 전체가 은회색으로 된다. 그러나
주둥이만은 검은색이다.
대표적인 연안성 어류로서 성어는 암초지역에 서식한다. 어릴 때에는 떠 다니는 해조류 그늘
아래에서 주로 동물플랑크톤을 먹고 자라며, 어느 정도 성장하면 물 밑바닥으로 내려가 저서생활을
한다. 갑각류·성게류 등 저서성 또는 부착성 동물을 잡아먹는다. 산란기는 5∼8월경이며 외해에
면한 연안 근처에서 일몰 때 산란한다. 한국(다도해·제주도), 일본 연해, 동중국해, 남중국해
등지에 분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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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갈방어 | pilotfish Naucrates ductor
농어목 전갱이과의 바닷물고기.
분류 : 농어목 전갱이과
크기 : 최대 몸길이 70cm
체색 : 검은색에서 옅은 푸른색
서식장소 : 바다
분포지역 :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의 열대 및 온대 해역
일본명은 Burimodoki이다. 최대 몸길이 70cm까지 자란다. 몸은 방추형으로
체고(body depth:몸의 가장 높은 곳으로 지느러미는 포함시키지 않음)는 알맞으며 옆으로
납작하지 않다. 눈은 크며 머리의 중앙에 있다. 양 턱은 길이가 거의 비슷하며 각각 융털
모양의 이빨이 있다.
제1등지느러미 가시 사이의 막은 분리되어 있다. 제2등지느러미는 뒷지느러미보다 훨씬 앞쪽에서
시작되며 뒤쪽으로 갈수록 연조(soft ray:마디가 있고 끝이 갈라져 있는 지느러미 줄기)
길이는 짧아진다. 꼬리자루(caudal peduncle:뒷지느러미 마지막 연조 기저에서
꼬리지느러미 기저까지의 부분)에는 분리된 지느러미가 없으나 중앙부에는 융기연(가장자리 부분이
튀어나온 것)이 있다.
측선은 잘 발달되어 있으며 모비늘(scute:날카로운 능선을 형성하고 있는 비늘로서 전갱이의
옆줄 뒷부분과 전어나 준치의 복중선 위에 나타남)은 없다. 가슴지느러미는 측선 아래쪽에
위치하며 작다. 뒷지느러미의 연조 길이는 뒷쪽으로 갈수록 짧아진다. 꼬리지느러미는 가랑이형이다.
몸빛깔은 검은색에서 옅은 푸른색이다. 몸에는 6개의 폭이 넓고 어두운 가로띠가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를 가로질러 나타난다. 꼬리지느러미의 위아래 조각의 튀어나온 부분, 제2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튀어나온 부분의 각 끝부분은 흰색이다.
부유성 어종으로 서식 범위가 넓으며 때때로 다른 전갱이류와 함께 먹이를 따라 내만으로 이동하여
먹이 활동을 한다. 먹이는 기생충, 다른 동물의 배설물, 무척추동물 등이다. 상어류, 가오리류,
기타 경골어류, 거북류 등과 공생관계에 있다. 치어의 경우 해파리와 함께 수면을 떠 다니는
물체(통나무, 해조류 등) 밑에서 군집을 이루어 생활한다.
선망어업(purse seine fishery:다랑어, 고등어 등 부어성 어종을 긴그물로
투망하여 둘러싸서 어획하는 어업) 등에 의해 부수어획된다.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의 열대 및
온대 해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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돛새치 | Pacific sailfish Histiophorus orientalis
농어목 황새치과의 바닷물고기.
분류 : 농어목 황새치과
생활방식 :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의 일부를 수면에 드러내고 헤엄침
크기 : 몸길이 약 2.5m, 몸무게 60kg
체색 : 등쪽 암청색, 배쪽 회백색
산란시기 : 8∼9월
서식장소 : 바다
분포지역 : 한국·일본·타이완 근해
몸길이 약 2.5m, 몸무게 60kg이다. 몸은 방추형에 가깝고 위턱은 아래턱의 2배 이상으로
길게 튀어나왔다. 제2등지느러미가 특별히 크며 돛 모양이다. 배지느러미는 눈에 띄게 길어
끈처럼 항문에 달한다. 몸빛깔은 등쪽이 암청색, 배쪽은 회백색이다. 등쪽에서 배쪽에까지
코발트색 반점으로 된 줄이 17줄 있다.
외양성 물고기로서 새치류 중 가장 연안에 가까이 접근한다. 산란기는 8∼9월이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의 일부를 수면에 드러내고 헤엄치므로 작살로 찔러서 잡는다. 한국·일본·타이완 근해
등지에 분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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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우쟁이 | Saurogobio
dabryi
잉어목 잉어과의 민물고기.
분류 : 잉어목 잉어과
생활방식 : 강바닥 근처에서 헤엄침
크기 : 몸길이 약 25cm
체색 : 등쪽 청갈색, 배쪽 은백색
산란시기 : 4월
서식장소 : 큰 강 하류의 모래바닥
분포지역 : 한국(한강·금강·임진강)·중국
몸길이 약 25cm이다. 모양은 모래무지와 비슷하나 몸은 가늘고 길며 거의 원통형인데 특히
등지느러미부터 뒤쪽이 눈에 띄게 길다. 체고(body length:몸의 가장 높은 곳으로
지느러미는 포함되지 않음)는 등지느러미가 시작되는 곳에서 가장 높다. 머리는 약간 길고 낮으며
주둥이도 길고 둔하다. 콧구멍 앞쪽 주둥이의 등쪽은 오목하다.
눈은 약간 크고 머리의 양쪽 중앙보다 약간 뒤에서 등으로 붙고 두 눈 사이의 간격은 좁다.
콧구멍은 앞과 뒤가 서로 가까이 붙어 있고 주둥이의 끝보다 눈쪽에 훨씬 가깝다. 입은 주둥이의
밑에 있고 거의 수평이며 아래턱이 위턱보다 짧다. 윗입술과 아랫입술은 다 같이 두껍고 작은
피질돌기로 덮였다. 입구석은 앞 콧구멍 밑에 닿는다.
아가미구멍은 넓으며 아가미뚜껑 뒤에 뚫려 있다. 항문은 뒷지느러미보다 훨씬 앞에 있다. 비늘은
기와처럼 덮였으며 측선(옆줄)의 비늘 수는 49∼51개이며 가슴과 배의 앞쪽에는 비늘이 없다.
등지느러미는 눈에 띄게 몸의 앞쪽에 있는데 삼각형으로 가시가 3개이며 바깥 가장자리는 조금
안쪽으로 굽는다. 뒷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나 배지느러미보다 훨씬 뒤에 붙고 등지느러미와 거의
비슷한 모양이나 그것보다 훨씬 작다. 꼬리지느러미는 깊게 갈라지고 윗조각이 아랫조각보다 조금
더 크며 끝은 뾰족하다. 배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보다 뒤에 붙고 작으며 끝은 둥글다.
가슴지느러미는 아가미뚜껑 뒤의 배쪽으로 붙으며 좁고 길다.
몸빛깔은 등쪽이 청갈색이고 배쪽이 은백색이다. 옆구리 중앙에는 껍질 속에 묻힌 어두운 색의
세로줄이 있고 그 위에는 10∼15개의 어두운 점이 불규칙하게 있다.
가슴지느러미·배지느러미·뒷지느러미는 엷은 흰색이고,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는 짙은 색이다.
큰 강 하류의 모래바닥에 서식한다. 산란기에는 중류에까지 올라갔다가 겨울에는 하류에서 지낸다.
주로 강바닥 근처에서 헤엄친다. 잡식성으로 부착 조류를 주로 먹지만 새우나 게 등도 먹는다.
산란기는 4월이며 수초에 알을 붙인다. 한국(한강·금강·임진강)·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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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떡붕어) | crusian
carp Carassius carassius
잉어목 잉어과의 민물고기.
분류 : 잉어목 잉어과
생활방식 : 겨울 깊은 곳에서 활동이 둔해짐, 봄 얕은 곳에서 활동이 활발해짐
크기 : 몸길이 20∼43cm
체색 : 등쪽 황갈색, 배쪽 은백색에 황갈색
산란시기 : 4∼7월
서식장소 : 하천의 중류 이하의 흐름이 약한 수역, 호소 연안, 논 및 그 밖의 물풀이 많은
작은 물웅덩이
분포지역 : 한국(전역)·일본·타이완·중국·시베리아·유럽
몸길이 20∼43cm이다. 몸은 옆으로 납작하고 꼬리자루의 나비는 넓은 편이다. 머리는 짧고
눈은 작다. 콧구멍은 서로 맞붙어 있고 앞콧구멍은 작다. 주둥이는 짧으며 입은 작고 입술은
두껍다. 아래턱은 위턱보다 짧으며 편평한 후피습(後皮褶)이 앞콧구멍의 주위에 솟아올라 있다.
뒷지느러미는 짧고 등지느러미의 가시에는 톱니가 있다. 등지느러미는 꼬리지느러미의
기저(base:기관 또는 부속기관과 몸통과 연결되는 부위)보다도 주둥이 끝의 가까운 곳에서
시작하며 그 기저보다 길다. 뒷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 기저의 뒤끝 아래쪽에서 시작한다.
가슴지느러미는 대칭형이고 좌우의 배지느러미는 서로 붙어 있다. 꼬리지느러미는 가운데가
오목하다.
비늘은 둥근비늘(원린)이나 머리에는 없다. 측선(옆줄)은 아래로 향하고 꼬리지느러미 기저에까지
이른다. 사는 곳에 따라 몸빛깔이 달라지는데, 등쪽이 황갈색이고 배쪽은 은백색에 황갈색을
띤다.
분포지가 광범위하고 지리적 또는 환경적으로 형태상 여러 가지 차이가 보이므로 종래에는 많은
종이 설정되어 있었다. 그 중에서 유럽산 붕어를 C. carassius, 아시아산 붕어를 C.
auratus라고 각각 별종으로 구별하여 왔다. 그러나 C. auratus는 금붕어를 지칭했고
일본학자 중에는 외부·내부·형태·생태 등으로 나누어 몇 가지 아종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 사이의 형태적인 차이는 분명하지 않고 오히려 산지에 따라 종을 설정한 경향이 있으므로,
학명을 분류하지 않고 그대로 C. carassius로 다룬다.
【생태】 환경에 대한 적응성이 가장 큰 어류로 하천의 중류 이하의 흐름이 약한 수역, 호소
연안, 논 및 그 밖의 물풀이 많은 작은 물웅덩이에서도 잘 산다. 겨울에는 깊은 곳으로 파고
들며 활동이 둔해지고 봄에 수온이 오름에 따라서 얕은 곳으로 이동하며 활동이 점차 활발해진다.
산란기는 4∼7월이고 성기(盛期)는 5월이다. 산란에 알맞은 수온은 17∼20℃이다.
잡식성으로 작은 갑각류, 유충류, 작은 곤충과 유충 그 밖의 작은 동물, 식물의 종자 및
식물체의 연한 부분, 유기물 등을 먹는다.
【이용】 손쉽게 잡을 수 있는 곳에 많이 분포하기 때문에 옛날부터 식용으로 이용하였다.
오늘날에도 한국사람들의 기호식품의 하나가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유어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담수어 자원이다. 그러나 무분별한 남획과 수질오염으로 그 수가 많이 줄고 있다.
한국(전역)·일본·타이완·중국·시베리아·유럽의 담수역에 널리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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